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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불교의 나라-구화산


중국은 불교 문화가 아주 깊은 나라입니다. 하여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승려들이 경치가 수려하고 아늑한 심산속에 들어가 수련하였으며 이로부터 산은 불교로 하여 이름이 나고 불교는 산으로 하여 산만큼 이 세상에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중국에는 사대 불교 명산이 있습니다. 이 사대 불교 명산으로는 산서성의 오대산, 사천성의 아미산, 절강성의 보탑산과 안휘성의 구화산인데 모두 경치가 아름답고 향불이 끊기지 않는 곳들입니다.

오늘은 이 사대 불교 명산중 연꽃 불교의 나라라고 이름난 안휘성 구화산을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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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의 안휘성 서부 청양현에 위치한 구화산은 그 둘레가 120평방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해발이 1200여미터 정도인 구화산은 그리 높지 않은데 산봉이 약 30개 정도 있습니다. 최고봉의 해발고도 1342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은 높고 낮음이 기준이 아니라 신선이 있으면 유명해진다는 옛말도 있습니다.

구화산은 두 사람에 의하여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은 1300여년전 당나라때 시인 리백이고 다른 한 사람은 당 나라때 중국에 온 신라-지금의 한국인 신라 왕자 김교각입니다.

시의 신선으로 불리운 리백은 이곳에 와서 이 산을 보고 시흥이 도도하여 많은 시를 썼고 구자산이라는 원래의 이름은 구화산으로 고쳤습니다. 리백은 아홉개의 산봉을 가진 이 산이 연꽃과 같다고 해서 구화산이라고 이름을 고친것입니다.

신라 왕자 김교각이 이 구화산에 도착한때는 24살때였습니다. 이곳에서 일생동안 수련한 김교각이 원적했을때 그의 시체는 3년동안 썩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하여 사람들은 그가 불경에 나오는 지장보살이 회생한것으로 인정했으며 이로부터 구화산은 지장보살 도장으로 되었습니다.

리백과 김교각으로 하여 구화산을 후에 연꽃의 불교 나라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많은 불교 신자들과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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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화산에 이르면 주위가 모두 푸름에 싸인것을 보게 됩니다. 그 푸르른 산속에 가끔 노란 벽에 검은 기와의 건물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사찰들입니다.

김교각은 바로 이런 사찰에서 75년을 수련하고 99살때 원적했다고 합니다. 그의 시체는 도자기로 만든 용기안에 안치되었는데 3년후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듯 변함이 없어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의 극치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구화산은 기후가 비교적 습한 곳입니다. 일반 백성들은 태양만 나오면 이불들을 내다 볕쪼임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의 시체가 썩지 않는다는것은 현재 장악한 과학지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것입니다.

사서 기재에 의하면 구화산에서는 썩지 않는 시체가 14구 나왔습니다. 이 구화산에서 현재 직접 볼수 있는 썩지 않은 시체는 5구입니다. 그 중 김교각의 육신은 1200여년전에 한백옥으로 된 석탑안에 안치되어 육신 보전안에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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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산사안에는 가사를 걸친 야윈 노인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그는 1991년에 원적한 자명대사인데 그는 자신의 시체를 불에 태우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의 유체를 독안에 안치했습니다. 원래는 3년뒤에 그의 유체를 독안에서 꺼내야 하는데 제자들이 그만 잊어버리고 4년이 지난 뒤에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995년 제자들이 독 뚜껑을 열었을때 자명 대사의 옷은 다 썩었지만 그의 육신은 하나도 부패하지 않고 생전과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화산 정상의 백세궁에는 300여년을 보존해온 무하스님의 육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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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블카를 타고 산으로 오를수록 산세는 점점 더 험해지고 산봉들사이로 구름바다가 형성됩니다. 그 아래로 검은 기와에 흰 벽의 건물들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더 올라 해발 1200미터의 고 배경대에 이르면 속세를 멀리 벗어난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전한데 의하면 고 배경대는 김교각이 구화산에서 불교 경서 [화엄경]을 읽던 곳인데 그는 한 자를 읽고는 한번 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경건함의 극치인데 그가 무릎을 꿇고 경을 읽은 곳에는 지금도 커다란 발자국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곳에 이르는 사람들은 모두 신발을 벗고 맨 발로 그 발자국을 밟아보며 길함을 몸에 지니려 합니다.

불경에 이르면 살아 생전에 나쁜 일을 하면 죽은 뒤 지옥에 가서 고생을 겪게 되고 지장 보살은 바로 지옥에서 고생을 겪는 이런 중생들을 제도한다고 합니다. 지장보살의 념원은 고생을 겪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경대의 아래쪽에서 이 배경대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려면 갑자기 안개가 자욱이 끼여 배경대가 안개속에 모습을 감춥니다. 그러면 선경의 모습을 속세에 남기지 않으려는것이라고도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각 명소들마다 관광지 표징이 있는데 구화산 관광표징은 봉황송이라고 부르는 소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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