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대사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 강연
2021/06/11
 

 

    6월 4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 세종연구소가 주최한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에서 온라인으로 강연하고 연수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세종연구소 이상현 소장, 김정섭 부소장 및 100여 명의 한국 중앙ㆍ지방 고위공무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 관계는 30년 가까이 발전해오며 굳건하게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 성숙한 관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양국 고위급 인사들은 긴밀하게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였고 양국 간 무역액은 역으로 증가했으며, 양국 국민들은 서로 돕고 일심으로 협력하며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갔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시련을 겪으며 양국 관계는 그 본질이 더 명확해지고 한 차원 높게 발전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중한 관계의 발전에도 몇 가지 제약 요소가 있다면서, 예를 들면 정치적 상호 신뢰가 공고해야 하고, 동질적 경쟁이 다소 증가했으며 문화적 분쟁이 자주 생긴다는 점이며, 대국 간 경쟁 등도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한 양국은 영원히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하면서, 양국 관계는 반드시 잘 발전해야 하고 반드시 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모두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해 있어 화합을 귀하게 여기고 선을 근본으로 삼는 가치관이 유전자 속에 깊이 뿌리내려져 있으며, 양국 모두 국가를 중시하고 자주독립과 평화적 발전을 소중히 여긴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국은 공통의 세계관을 갖고 있어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제와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아름답고 깨끗한 세계를 건설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양국은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으며, 경제적 융합이 이뤄지고 있는 파트너이자 운명을 같이 하는 가까운 이웃이고 함께 도전에 맞서는 전우라고 강조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내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며,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선 양국이 공통된 인식을 모으고 장애물을 없애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계속 다지면서 중한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이 서로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정치적 신뢰를 다지기 바라며, 발전 전략의 연계를 강화하여 상생과 발전을 실현하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각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로 협력해서 지역 안정을 유지하고 지역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국제 다자 협력을 강화하고 공평과 정의를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싱하이밍 대사는 강연을 마친 후 연수생들과 교류하며 중미 경쟁, 한반도 문제, 중한 경제무역 협력, 중한 환경 협력, 중국의 지역 발전 불균형 등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은 세종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고급 교육 과정으로, 한국 정부 부처의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하며, 국제정세와 한국 국내 정치 및 외교 문제를 연구하고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