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을 방문한 바이위강 중국 산둥성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 일행을 접견했다.

싱 대사는 중한 관계의 발전 현황을 소개하며, 산둥성과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으로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고 경제·무역,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매우 밀접하게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둥성이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 두터운 기반을 토대로 우위를 발휘해 산둥성의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는 동시에 중한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고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는 데 더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이 선전부장은 산둥성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 및 최근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의 산둥성과 한국 간 교류 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산둥성은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태산 명승지, 공자의 고향, 니산세계문명포럼 등의 인문적 특징을 적절히 활용하고 한국과의 문화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며 산둥성과 한국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증진해 양자 관계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셴진 산둥성 외사판공실 주임, 왕레이 산둥성문화여유청 청장, 위안훙잉 산둥사회과학원 원장 등이 이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

바이위강 선전부장은 4월 15일 대표단을 인솔하여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 기간 ‘호객산둥, 호품산둥(好客山東 好品山東)’ 한국 설명회에 참석하고 인천시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