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외교학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4차 "한중미래포럼"이 6월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인민외교학회 양원창 회장과 차이진뱌오 부회장, 청융화 주한 중국대사,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박진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구상찬, 박상은, 이춘식 의원 등이 16일 오전 이 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양원창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한 수교 17년간 양국관계 발전에서 거둔 성과들을 회고했습니다. 양 회장은 현재 복잡하고 다변하는 형세 아래 중한 간 공동 이익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으며, 중한 양국 상호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매우 특수한 시기에 개최되었는데, 글로벌적 측면에서, 국제금융위기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고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들은 모두 각기 다른 정도로 이에 대한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최근 갑자기 발생한 신종플루는 여러 국가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비전통적인 안전문제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기후, 환경, 에너지, 식량문제 또한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는 각국 국민들의 생산활동과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도전은 국제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할 때 비로소 해결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동북아 지역이라는 측면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형세에 돌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고 유엔 안보리는 이미 새로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했습니다. 양 회장은 북핵 문제는 중한 양국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유익한 건설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축사에서, 세계와 지역의 형세는 현재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 속에 있으며, 중한 양국은 모두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고 강국부민을 이루어야 하는 역사적 임무와,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해야 하는 공동의 사명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양국 각계 인사들은 공동 노력을 통해 중한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심화하기 위해 역량을 바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현재의 형세 아래 국제금융위기와 지역 형세의 변화가 가져온 도전을 어떻게 함께 극복할 것인가 하는 것이 양국 앞에 놓인 중요한 과제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 포럼이 개최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고 또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양국이 솔직하고 우호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생각의 불꽃을 피우고, 정확한 인식과 명철한 견해를 제시하여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를 촉진시켜 평화와 발전을 공동 모색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임성준 이사장과 박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관계의 발전 상황을 높이 평가하였고
, 한중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 국가의 발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대해 대단히 중요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양국의 싱크탱크와 엘리트들이 좋은 의견들을 모으고 한반도 형세와 중한경제, 금융 및 사회문화분야 협력 등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의제들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정부에 건의하고 방안을 제시하며, 양국간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개막식이 끝난 후, 중한 양국 학자들은 한반도 형세,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 인적,문화교류 등 의제에 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습니다.
한중미래포럼은 1994년 창설되었고, 양국의 베테랑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민간상설대화기구로서 매년 한 차례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