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융 중공중앙서기처 서기, 중앙기율위원회부서기가 이끄는 중국공산당 대표단이 외교통상부의 초청을 받아 8월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우호 방문했습니다. 허융 서기는 방한 기간에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승수 국무총리를 예방하였고 양측은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관해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허융 서기는 우방궈 위원장, 원자바오 총리가 김형오 의장과 한승수 총리에게 보낸 안부인사를 전달하였습니다. 허융 서기를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서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유구한 우호교류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수교 이후 17간 중한관계는 전면적으로 추진되었고 신속하게 발전하였으며 특히 작년 이후 양국관계는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중한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새로운 발전단계로 나아갔다고 했습니다. 또한 양국간 고위층간 왕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정치적 상호 신뢰가 강화되고 있으며 경제통상,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날로 심화되고 있고, 양국간 국제 및 지역 문제에 있어 소통과 조율 또한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허융 서기는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함께 중한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중한양국 및 양국국민들의 염원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허융 서기는, 중한 양국은 모두 국제금융위기의 충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미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였고, 양측은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을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삼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문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구조조정의 전략적 임무로 삼아 "11.5"계획에 포함시켰다고 하면서, 중한 양국간 이 분야에서의 협력은 그 전망이 넓으며 양국 공동의 노력을 통해 각자 응분의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허융 서기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핵확산 반대, 동북아 평화와 안정 수호는 중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관련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김형오 의장과 한승수 총리는 허융 서기를 통해 우방궈 위원장과 원자바오 총리에게 안부인사를 전달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17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는 한중 관계의 빠른 발전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중국 역시 빠르고 탄복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세계의 발전에도 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한국은 한중 수교 17년간 양국관계의 발전이 거둔 양호한 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 한중 우호관계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중국과 함께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허융 서기는 방한 기간 동안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황식 감사원장,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및 민간우호단체 책임자들과 만났으며, 주한중국대사관 전체 직원들을 접견하였고, LG전자 서초연구센터, 제주도의 생각하는 정원, 통도사, 부산 신항 등을 참관했습니다. 허융 서기는 또한 국회의사당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청융화 대사는 이번 방한과 관련된 주요 활동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