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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국 대외무역 동향 관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교역이 꽁꽁 얼어붙었다.

14일 공개된 중국 대외무역 반기 보기서는 기특하게도 여러 분야에서 온기를 전한다.

해관총서가 이날 발표한 데이터에서 상반기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 총액은 14조2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고, 감소폭은 1-5월보다 1.7%포인트 축소됐다. 6월 수출입 증가율은 연내 최초로 동반 플러스 전환했다. 중국 대외무역은 어려움에 맞서 나아가고 역풍을 안고 날아오르는 추세를 띠었다.

정부-기업 연동해 대외무역 기초체력 안정화에 힘써

“필리핀과 미얀마의 주문이 출하됐다. 러시아의 주문은 이틀 안에 준비돼 출하된다.” 쓰촨 오토바이 제조업체 자이(嘉逸)의 위안즈여우(袁志友) 사장은 회사가 생산하는 오토바이가 해외에서 잘 팔려 최근 무척 바쁘다면서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개월 공쳤지만 상반기 생산량은 14.55% 증가했다고 말했다.

영업과 생산 재개, 생산량 도달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중국 대외무역 기업은 억지로 밀어붙이던 것에서 젖먹던 힘을 다해 일하고 있다.

데이터가 이를 입증한다. 해관통계에서 2분기 중국 대외무역 수출액은 7조6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고, 1분기(6.4%) 감소폭보다 현저히 축소됐다. 대외무역 최대 경영주체인 민영기업의 상반기 수출입액은 4.9% 증가한 6조4200억 위안을 기록,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45.1%를 차지했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은 열심히 일했고 정책은 힘을 실어주었다. 올해 들어 중국은 대외무역 대출 지급 증가, 수출 신용보험 지원 확대, 수출 환급 정책 개선, 수출의 내수 판매 전환 지원 등 분야에서 실무적인 조치를 내놓고 총력을 다해 대외무역 기업의 시장 보장과 주문 보장을 지원 사격했다.

“상반기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하지만 현재 매출은 이미 회복됐고, 주문은 9월까지 늘어서 있다.” 장기간 가구 무역에 종사해온 뤼중치(呂仲琦) 푸젠하오스다(福建好事達) 사장은 정부가 내놓은 일련의 감세·수수료 인하가 기업이 난관을 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등 새로운 업태의 발전 잠재력 발굴

최근 몇 년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상거래)가 중국 대외무역 신업태 중의 1등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코로나19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온라인 거래와 비접촉식 납품, 거래단계가 짧은 등의 우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외무역의 ‘경기병’으로 떠올랐다.

해관통계에서 올해 상반기 해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의 수출입은 26.2% 증가했다. 수출은 28.7% 증가했고, 수입은 24.4% 증가해 대외무역 전체 증가율보다 월등히 높았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 겸 통계사 사장은 올해 해관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수출 상품 반품 규제 조치를 전격 시행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수출 상품 ‘반품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이 전세계에 상품을 팔 수 있도록 전폭 지지했다고 말했다.

좡루이(莊芮) 대외무역경제대학교 국제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상반기 중국의 방역물품과 홈코노미(Home+Economy) 제품 수출 증가가 비교적 빨랐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포함한 방직품 수출이 32.4% 증가했다. 의약재 및 약품, 의료기기 및 기계 수출은 각각 23.6%, 46.4% 증가했다. 홈코노미 소비 상승이 노트북과 휴대전화 수출을 이끌면서 각각 9.1%, 0.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제 신업태와 무역 신업태는 긴밀한 연관이 있다”면서 좡 부원장은 “상시화 방역 배경에서 계속해서 대외무역 신업태의 발전 잠재력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신업태가 안정적인 대외무역 중에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대외무역 힘 보태야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긴 했지만 아직 낙관할 단계는 아니다.

세계은행은 6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5.2%로 전망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침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9%로 전망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글로벌 무역은 13%-3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신규 수출주문 지수는 42.6%, 수입 지수는 47.0%를 기록,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50)을 밑돌았다.

“외부 환경이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할수록 확고하게 자신의 일을 잘 해야 한다.” 장옌성(張燕生)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수석연구원은 국내 순환 위주와 국내·국제가 쌍순환하면서 상호 촉진하는 구도를 만들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대외무역 발전은 강인성이 충분하고 선회의 여지가 크다”면서 리쿠이원 대변인은 “일련의 안정적인 대외무역 정책 조치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분출되면서 우리는 대외무역의 기초체력을 안정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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