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기 속 도시민생활조사, 상하이사람 가장 인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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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속에서 절약의 미덕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 발표된 2009년 도시생활 조사 보고서에 다르면 중국의 10대 도시 중 베이징 시민들의 절약 정신이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 광저우(广州), 베이징 시민들이 순서대로 절약 정신이 강했고 청두(成都), 우한(武汉), 선전(深圳), 칭다오(青岛), 다롄(大连), 난징(南京), 하얼빈(哈尔滨)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상하이 시민의 7~80%가 절약 정신을 높게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남방 도시의 시민들이 북방 도시의 시민들보다 스스로가 씀씀이가 작고 절약정신이 더 강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 스스로 매긴 평가 점수는 우한, 상하이, 광저우, 선전, 베잉징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문화적 차이 이외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는 본래 생활비가 칭다오, 난징 등 도시보다 높기 때문에 금융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더욱 허리띠를 졸라맬 수 밖에 없다"라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민의 절약정신이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절약이 기본적인 생활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민들 대부분은 여행, 오락, 건강 식품 등의 추가적인 지출을 줄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